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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는 기존 산업을 재편성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는 중요한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 챗GPT와 같은 생성형 AI가 상거래, 교육, 의료 등 여러 산업에 미친 영향을 분석하며 AI를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기업들이 어떻게 성공할 수 있는지에 대한 전략적 통찰을 제공한다.
기업은 BM, 미션, 비전, 고객 가치를 일관성 있게 연계함으로써 스토리텔링을 완성한다. BM과 직통하는 스토리를 통해 기업은 고객, 임직원, 이해관계자 등 모든 관계자와 커뮤니케이션하게 된다. 기업의 혁신과 변화를 계속 추진하기 위해서는 내·외부 구성원이 스토리의 형태로 BM을 공감할 수 있어야 한다. 스토리는 어떤 사상이나 철학, 편견 등과 독립적으로 공유될 수 있는 미디어이기 때문이다.
-01_“비즈니스 모델의 정의” 중에서
오픈에이아이의 챗지피티는 비타민인가 진통제인가? 아니면 습관성 제품인가? 지식근로자들에게 진통제가 아닌가 싶다. 게다가 초거대언어모델이 제공하는 서비스는 많은 지식 작업의 소요 시간을 줄여 주고, 생산성을 높여 주는 도핑과 같은 역할을 하고 있어, 이제는 사용을 끊을 수 없는 습관성 제품이 되고 있다. 다만, 사용자들이 특정 회사에 고착되는 상황은 아니다. 사용자들은 비용과 성능 등을 고려해서 오픈에이아이, 앤스로픽, 구글, 네이버 등 AI 원천 기술 사업자의 것을 직접 사용하기도 하고, 마이크로소프트의 코파일럿 서비스나 뤼튼과 같은 응용 사업자의 서비스로 자유롭게 옮겨 다니기도 한다.
-03_“가치 모델” 중에서
오픈에이아이가 지피티(GPT)-3.5는 무료로, 지피티-4는 월 20달러의 챗지피티 플러스(ChatGPT Plus)로, 지피티오원프로(GPT-o1 Pro)는 월 200달러의 고가로 제공하는 것이 AI 분야의 전형적 제품 피라미드 이익 모델 사례다. 지피티-5의 가격은 월 2000달러가 될 것이라는 샘 올트먼 오픈에이아이 최고경영자(CEO)의 언급도 있었다. 다요소 시스템 모델은 시스템 내에 여러 구성 요소 중 몇몇 요소가 고이익을 대표하는 경우다. 오픈에이아이가 개인 사용자용 구독 모델과, 종량제 API 모델을 같이 제공하는 것이 사례다.
-06_“이익 모델” 중에서
국제축구연맹(FIFA)은 2022 카타르월드컵부터 반자동오프사이드 판정 기술을 적용해 축구 팬과 선수들이 억울한 심정이 들지 않게 했다. 이해관계자이자 고객들에게 새롭게 가치를 창출한 사례다. 경기장에 10대의 카메라를 설치하여 22명 선수의 신체 부위 각 29곳, 즉 총 638곳의 위치를 1초에 50번 수집해 3차원 영상을 그린다. 축구공에 관성 센서가 있어 1초에 50번 데이터를 수집해 공이 골라인을 넘어갔는지 핸드볼 반칙인지 아닌지 인간의 최종 판단을 지원한다.
-09_“AI에 의한 비즈니스 모델 혁신 사례”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