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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미술과 포스트휴먼

발행일
2025/03/17
저자
이재은
소속
미술사학 박사, 외대 연구원, 한예종 겸임교원
쪽수
104쪽
차례
AI와 포스트휴먼 01 AI의 개념과 발전 02 AI 포스트휴먼 03 AI 휴머노이드 로봇 미술가 04 AI, 포스트휴먼의 창작 도구 05 빅테크 AI와 미술의 협업 06 AI 미술의 선구자, 해럴드 코언과 아론 07 AI 휴머노이드 챗봇 미술, 노진아 08 꿈꾸는 AI, 레픽 아나돌 09 AI 미술의 창의성, 마리오 클링게만과 콜렉티브 오비어스 10 포스트휴먼 생태계, 피에르 위그
정가
12000원
ISBN
9791173077968
분야
예술
인문
2 more properties
미리보기
AI가 창작의 주체로 등장하며 미술계에 던지는 질문들을 탐구한다. AI 미술가 아이다부터 노진아, 레픽 아나돌, 마리오 클링게만 등의 작업을 분석하며 AI가 인간과 공진화하는 방식을 고찰한다. 창의성, 예술성의 경계를 허무는 AI가 인간과 함께 새로운 예술을 만들어 가는 시대, 인간과 기계의 관계를 고민하는 독자들에게 필수적인 가이드가 될 것이다.
이 문제의 근본적 원인은 인공지능 자체가 아니라, 우리 사회 정보의 백인·남성·이성 우선의 인간 중심적 구조에 있다. 이에 대한 문제의식을 안고 인공지능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과 편견에서 벗어나 비인간과 대칭적 관계를 맺으려면 새로운 종, 포스트휴먼(Posthuman)을 사유할 수 있는 탈인간중심주의, 포스트휴머니즘(Posthumanism)에 대해 숙고할 필요가 있다. – 02_“AI 포스트휴먼” 중에서 비판적 포스트휴머니즘을 대표하는 철학자인 캐서린 헤일스(Katherine Hayles)는 신기술의 도입이 우리의 신체를 강화했을 때, 우리의 정신도 신체와 함께 확장된다고 보았다(캐서린 헤일스, 2013). 미드저니·달리·스테이블 디퓨전과 같은 기술들은 미술 창작 과정을 단순화하고 속도를 높이며, 미술가들에게 새로운 인식과 창의적 기회를 제공한다. – 04_“AI, 포스트휴먼의 창작 도구” 중에서 코언은 아론과 자신의 관계를 여러 사람이 조수로 고용되어 작가의 예술적 상상을 작품으로 구현한 르네상스 화가와 작업실 조수의 관계와 비슷하다고 말했다(마커스 드 사토이, 2020). 이 말은 트랜스휴머니스트 입장에서 독립적인 존재자가 아닌 코언 자신의 아이디어를 구현하는 도구로서 아론을 개발한 것임을 의미한다. – 06_“AI 미술의 선구자, 해럴드 코언과 아론” 중에서 노진아의 작업에서 AI 휴머노이드 챗봇은 언어를 매개로 데카르트 이래 기계와 인간 간의 경계로 제기되어 온 영혼의 관문을 넘어서 인간 이성 중심의 이원론적 시스템의 해체를 시도한다. 이는 인간과 비인간이 다른 존재자가 아닌 포스트휴먼을 구성하는 존재자로서의 가능성을 언어를 매개로 실험한 시도로 평가할 수 있다. -07 _“AI 휴머노이드 챗봇 미술, 노진아”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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