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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생성형 AI가 영화, 광고, 온라인 콘텐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창작의 민주화를 이끌고 있는 현상을 탐색한다. AI가 영상의 질을 높이고 제작비와 시간을 절감하는 방법을 분석하며, 인간 창작자의 역할 변화와 협업 가능성을 조명한다. 저작권 문제, 딥페이크 논란, 고용 불안 등 AI 기술이 초래하는 윤리적 이슈를 다룬다.
오픈에이아이, 구글, 어도비에 앞서 나온 글로벌 영상 생성형 AI를 활용하는 이들도 많다. 그중 전문가들이 많이 활용하는 AI 프로그램은 런웨이의 ‘젠(Gen)’ 시리즈다. 소라가 공개되기 이전부터 AI 영화, 광고 등에 관심을 가졌던 창작자들은 젠 시리즈를 활용해 작품을 만든 경우가 많다. 이 밖에도 ‘루마(Luma)’, ‘피카(Pika)’, ‘카이버(Kaiber)’ 등도 창작자 사이에서 두루 활용되고 있다. 국내에서도 ‘비디오 스튜(Video Stew)’, ‘브류(Vrew)’ 등이 개발됐다.
-01_“AI 발전과 영상 콘텐츠 산업” 중에서
광고 영상 전체에 AI 기술을 적용하는 사례도 나오고 있다. 2024년 통신사 LG유플러스는 국내 최초로 100% AI 기술로 만든 광고 영상을 제작해 TV에서 방영했다. 해당 광고는 30초 길이로, “유플러스 AI, ixi(LG유플러스의 AI 브랜드)로 제작되었습니다”라는 문구가 먼저 나온 후 시작된다. 시나리오부터 이미지, 음성까지 전부 자체 개발한 AI 기술로 만든 점을 전면에 내세운 것이다. 영상에선 내레이션이 흐르는데, 디지털 도시 이미지를 새로운 디지털 기술을 통해 일상을 바꿔 왔으며 앞으로 더 큰 도약을 할 것이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03_“AI와 광고, 뮤직비디오” 중에서
많은 창작자가 사용하는 런웨이의 젠 시리즈도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다. 런웨이에선 다양한 기능을 활용할 수 있는데, 특히 2024년 11월 젠ᐨ3 알파 터보에 적용된 새로운 기능 등을 활용할 수 있다. 소라가 프롬프트의 길이를 늘여 창작자의 의도를 더욱 상세하게 담아냈다면, 젠은 카메라 촬영 기법 등을 고도화해 창작자가 영상을 보완할 수 있도록 했다. 런웨이가 젠ᐨ3 알파 터보에 ‘고급 카메라 컨트롤(advanced camera control)’ 기능을 도입한 것이다. 이 기능을 사용하면 카메라의 시점을 자유롭게 바꾸거나, 줌 인(zoom in)이나 줌 아웃(zoom out)과 같은 고급 기술을 영상에 적용할 수 있다.
-06_“주요 영상 생성형 AI 활용법” 중에서
한국에선 2025년 1월 「인공지능 발전과 신뢰 기반 조성 등에 관한 기본법」(이하 「AI 기본법」)이 공포됐다. 시행은 2026년 1월부터다. 이로써 전 세계에서 EU에 이어 두 번째로 AI 관련 일반법을 만들게 됐다. 「AI 기본법」을 통해 국내 AI 산업을 육성할 수 있는 동시에, 안전성과 신뢰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게 됐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09_“AI와 딥페이크 영상 논란” 중에서
정가 12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