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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그리고 인간의 고립과 연대

발행일
2025/02/27
저자
김성아
소속
보건사회연구원 빈곤불평등연구실 부연구위원
쪽수
114쪽
차례
고립, 그리고 AI와 열 수도 있는 새로운 연대 01 우연한 만남, 고립과 AI 02 사람을 만나는 방법 03 비교와 실패 04 무사고와 무지성 05 행복과 쾌락 06 발견 07 관계 연습 08 관계 확장 09 초월적 관계 10 새로운 연대를 여는 AI
정가
12000원
ISBN
9791173075261
분야
인문
2 more properties
미리보기
영화 <모던 타임즈>는 산업화된 자본주의 사회에서 개인이 기계처럼 노동하며 고립과 소외를 경험하는 모습을 그린다. 한국은 급격한 경제 성장을 거쳤지만, 물질적 가치가 중요해지고 경쟁과 고립이 심화되었다. AI는 고립을 심화시킬 위험이 있지만, 동시에 새로운 연대 가능성도 제시한다. 현대인은 고립의 시대에 새로운 공동체를 상상하며 AI를 통해 연결을 회복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
알고리즘을 따라 SNS 피드에 뜨는 호캉스나 명품의 장면을 습관적으로 로그인한 내 피드에서 마주하면 내 일상의 가치를 절하하고, 되려 실패인 것처럼 호도하기도 한다. 하지만 그마저도 누군가가 일시적인 순간을 연출한 사진을 고르고 골라 업로드한 것이라고들 한다. 사진을 찍은 자에게도, 우연히 그 사진을 보는 이에게도 진실이 아니지만 마치 이것이 정답의 삶인 것처럼 유유히 떠다닌다. -03_“비교와 실패” 중에서 2000년 전 그리스에서 유래한 쾌락주의는 고통을 회피하고 욕구를 충족하는 데에 그치지 않고 심신의 평화와 자족 그리고 행복한 삶을 추구하는 것이었다. 현대에 이르러 타인과의 실질적 관계가 단절된 시공간에서 비인간적 존재인 AI로부터 즉시 주어지는 자극에 중독되어 무비판적으로 받아들이는 쾌락은 인간성을 말살하기도 한다. -05_“행복과 쾌락” 중에서 고립된 이들을 찾는 건 어려운 일이다. 말 그대로 관계가 단절되어 있고, 숨어 있는 이들을 탐지할 수 있는 단서가 많지 않다. 고립된 이들이 현재 상태와 벗어나고자 하는 욕구를 느끼는 순간을 인지하는 것도 쉽지 않은 일이다. 어쩌면 고립되어 24시간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넘나들며 누군가의 도움을 바라는 목소리를 놓치지 않는 건 AI가 더 잘할 수 있는 일일지도 모른다. -06_“발견” 중에서 SNS는 시공간을 초월해 사회적 관계를 확장했다. 국경과 시간대까지도 넘나든다. 학습된 AI는 마치 영화에서처럼 동시에 다수의 개인화된 접촉을 실현하기도 한다. 놓쳤던 혹은 미처 알지 못하고 놓칠 수 있었던 인맥을 찾아주기도 한다. 시간의 흐름을 거스를 수도 있다. 상상해 왔던 새로운 형태의 연대가 AI 시대에 현실이 될 수 있다. -09_“초월적 관계”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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