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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는 광고 산업을 혁신하며 개인 맞춤형 광고, 데이터 기반 타깃팅, 자동화된 광고 생성을 가능하게 하고 있다. 이 책은 AI가 광고 크리에이티브, 어드레서블 TV 광고, 프로그램매틱 광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어떻게 활용되는지 분석하며, 개인정보 보호, 저작권, 소비자 기만 등 윤리적 문제도 함께 다룬다. AI 광고 시대의 전략과 과제, AI로 인한 광고 산업의 변화에 대한 필수 가이드다.
인공 창의성의 비전에 대한 두 가지 입장이 존재한다. 첫 번째 관점은 인공지능을 인간의 창의성을 향상시키는 수단으로 간주한다. 즉, 영감을 불러일으키고,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창작과 관련된 장애물을 극복하기 위한 조수(copilot)로서의 인공지능이다. 또 다른 관점은 인공지능을 인간의 창의성을 모방해서 자체적으로 새로운 창의적 작업을 할 수 있는 존재로 본다. 한편 창의성의 목표는 탐구적 창의성과 변형적 창의성으로 구분된다. 탐구적 창의성은 일정한 규칙이 지배하는 창작 공간을 탐색하는 과정이다. 반면에 변형적 창의성은 규칙을 변형하여 새로운 창의적 공간을 만드는 과정이다. 인공 창의성 창작 도구는 비전(인간 창의성의 향상 또는 모방)과 목표(탐구적 또는 변형적 창의성)라는 두 축으로 매트릭스를 만들 수 있다.
– 02_“인공 창의성” 중에서
아마존이 구글과 페이스북을 제치고 가장 중요한 마케팅 플랫폼이 될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 그런 전망이 나오는 가장 큰 이유는 아마존이 구글이나 페이스북보다 소비자 구매에 대한 훨씬 정확한 정보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구글이 소비자가 무엇을 ‘찾는지에’ 대한 정보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 강점이라면, 페이스북의 장점은 소비자들이(혹은 그들의 친구가) 무엇을 ‘좋아하는지’에 대한 정보를 가지고 있다는 점이다. 한편, 아마존은 소비자가 실제로 무엇을 ‘구매하는지’에 대한 가장 많은 정보를 가지고 있다.
– 03_“AI 시대, 광고 산업의 공진화” 중에서
인공지능 시대 맞춤형 TV 광고의 핵심 성공 요인은 시청자가 필요로 하는 관련성 높은 광고를(Targeting), 적절한 규모의 구매 가능성이 높은 고객에게(Inventory), 목표로 삼은 순증 도달률을 기록하며(Reach Incrementality), 광고 성과를 광고주에게 객관적으로 보여 주는 데(Measurement) 달려 있다.
– 05_“맞춤형 TV 광고” 중에서
미디어 리터러시의 한 유형인 광고 리터러시(Advertising Literacy)는 소비자가 광고를 이해하고 평가하기 위해 요구되는 능력이다. 광고 리터러시 또한 고정된 개념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변하는 역동적인 개념이다. 전통적인 광고 리터러시는 광고 정보의 수동적 처리를 전제로 한 설득적 광고 메시지를 분석·평가·생산하는 능력이었다. 그러나 스마트폰의 대중화로 인한 스마트 광고 시장의 성장으로 소비자에게 요구되는 광고 리터러시 또한 달라지고 있다.
-09 _“AI 리터러시와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