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보기
인공지능은 인간의 복잡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도구로 발전해 왔다. 그리고 2024년 현재 이 단어가 언급되지 않은 연구 주제를 찾아보기 어려운 상황이 되었다. 날씨도 그렇다. 한국 기상청에서도 2019년부터 기상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기술을 융합한 알파웨더를 개발해 2025년부터는 인공지능을 이용한 초단기 강수 예측에 활용할 계획을 발표했다. 최근 획기적인 기술적 발전을 이끌고 있는 인공지능이 과연 초단기 강수 예측에서도 기존의 한계를 극복하고 우리가 만족할 만한 예보 정확도를 보일 수 있을지 기대가 된다.
1980년대 기상학 분야에서는 인공 신경망을 이용한 기상 예측 연구가 시작되었고, 최근 딥러닝 기반 모델들을 활용한 기상 예측, 분석 연구가 활발하다. 전통적인 규칙 기반의 초창기 인공지능이 아닌, 오늘날 주로 사용되는 데이터 기반의 학습 방법을 사용하는 인공지능 연구의 실제 사례와 관측 데이터를 통해 기상 현상을 예측하려는 시도를 소개한다.
-04_“기상 패턴을 배우는 인공지능” 중에서
구글, IBM, 마이크로소프트, 화웨이, NVIDIA와 같은 많은 빅테크 기업들이 기상 예측 기술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다. NVIDIA는 디지털 어스를 개발하고자 하고, 화웨이는 세계에서 가장 정확한 예측 모델을 보유한 유럽중기예보센터(ECMWF) 웹 플랫폼에 자사의 인공지능 모델을 탑재했다.
-06_“빅테크 기업의 기상 예측 경쟁” 중에서
기상학 분야에서는 오랜 시간 기상학자들이 컴퓨터를 활용해 계산, 분석, 예측을 진행해 혁신적인 발전을 이루어 왔다. 인공지능이 기상 현상을 분석하고 이해하는 새로운 도구로 자리 잡아 가고 있는 시점에 인공지능이 기상 예측 및 의사 결정에 기상학자들과 어떻게 협력해 기여할 수 있을지 살펴본다.
-10_“기상학자와 인공지능의 협력”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