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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은 질문에서 시작된다. AI와 10개 프레임워크의 결합을 통해 전략 수립을 빠르고 깊이 있게 만들 수 있도록 돕는다. 도구는 AI지만, 판단은 결국 사람의 몫이다. 인공지능총서. aiseries.oopy.io에서 필요한 인공지능 지식을 찾을 수 있다.
AI는 비전과 미션뿐 아니라 OKR 설계에도 유용하다. 예컨대 “고객 이탈률을 줄이기 위한 OKR 예시를 제안해 줘”라고 하면, “Objective: 고객 충성도 향상. Key Result 1: 반복 구매율 20% 증가. Key Result 2: 이탈 고객의 30% 재활성화” 같은 제안이 돌아온다. 이렇게 만들어진 초안은 회의 토론의 기초 자료가 되며, 빠른 수정과 합의를 가능하게 만든다. 일부 조직은 전략 회의 전에 팀원들이 AI로 OKR 초안을 만든 후 회의에 참여하도록 유도한다. 이 방식은 회의의 질을 높이고, 참여자의 주도성과 전략적 사고를 강화한다.
-01_“비전과 목표의 전략적 정의” 중에서
예를 들어 한 전자 제품 회사는 다양한 제품군에 대해 마케팅 예산과 R&D 자원을 어디에 쓸지 고민했다. GE-매킨지 매트릭스를 활용해 평가한 결과, 프리미엄 공기청정기는 시장은 작지만, 수익성과 고객 충성도가 높아 집중 투자 대상으로 분류되었고, 반면 보급형 믹서기는 치열한 경쟁과 낮은 수익률로 철수 결정이 내려졌다. 이러한 판단은 단순한 감이 아닌, 데이터 기반 평가에 근거했기에 조직 내 합의도 쉽게 이루어졌다.
이 매트릭스는 단기 결정뿐 아니라 중장기 전략에도 유용하다. 특히 변화가 빠른 산업에서는 현재 경쟁력뿐 아니라 미래 잠재력도 고려해야 한다. 정적인 해석을 넘어서, 시장 변화나 기술 혁신에 따라 사업 단위가 어떻게 이동할지를 가정하는 ‘동적 활용’이 중요하다. 예컨대 지금은 시장 매력도가 낮아도, 향후 성장 가능성이 있는 사업이라면 전략적 옵션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
-03_“전략적 우선순위와 자원 배분” 중에서
퍼널은 여전히 유용한 전략 도구다. 고객 여정의 초기를 구조화하고 메시지를 정렬하는 데 효과적이다. 그러나 오늘날 마케터는 퍼널로 시작하되, 루프와 플라이휠로 확장하는 사고가 필요하다. 고객은 단발적 전환보다 지속적 관계를 원한다. 마케팅의 초점도 구매 유도에서 관계 형성과 경험 관리로 이동해야 한다.
궁극적으로 충성도 루프와 플라이휠은 마케팅을 ‘전환 중심’에서 ‘관계 중심’으로 바꾸는 전략적 패러다임이다. 기존 고객을 만족시키고, 그들이 브랜드를 자발적으로 알리도록 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고 지속 가능한 성장 전략이라는 인식이 널리 확산하고 있다. 마케팅은 이제 고객을 설득하는 기술에서, 고객과 동행하는 여정으로 진화하고 있다.
-06_“고객 중심 전략과 마케팅 퍼널의 재설계” 중에서
BSC는 전략 목표를 네 가지 관점에서 분해한다. 재무(Financial), 고객(Customer), 내부 프로세스(Internal Process), 학습과 성장(Learning & Growth). 예컨대 ‘시장 점유율 확대’라는 전략 목표 아래, 재무 관점에서는 ‘매출 증가율’, 고객 관점에서는 ‘고객 확보 비용’, 내부 프로세스에서는 ‘신제품 개발 주기 단축’, 학습과 성장에서는 ‘연구 개발(R&D) 인력 교육 시간’ 등의 KPI가 설정된다. 이 네 축은 서로 연결되어 있으며, 전략 실행이 단지 결과가 아니라 과정이라는 점을 강조한다.
-09_“성과 측정과 실행 정렬의 전략적 시스템화”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