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rch

AI와 SF의 예언들

발행일
2025/09/23
저자
전구
소속
전자컴퓨터공학 박사. 텍사스대학교 교수.
쪽수
129쪽
차례
SF가 던지는 인공지능에 대한 질문들 01 신화와 고전 속의 자동인형 02 로봇의 등장 03 아시모프와 로봇 04 HAL 9000 05 인공 신경망과 AI 06 꿈꾸는 안드로이드 07 사이버스페이스의 유령 08 전쟁과 AI 09 기술적 특이점 10 AI, 인간의 조력자
정가
12000원
ISBN
9791143003713
분야
인문
예술
AI
2 more properties
미리보기
미리듣기
SF는 언제나 인간과 기계의 경계, 사회의 미래를 묻는 거울이었다. 신화 속 자동인형부터 아시모프와 클라크, 필립 K. 딕, 사이버펑크와 특이점까지, 인공지능을 다룬 SF의 상상과 현실을 교차시킨다.
신이 사람을 창조하는 과정을 따라 한다면, 사람도 사람과 비슷한 그 어떤 존재를 만들어 낼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상상으로 이어지는 것은 일면 자연스러운 상상으로도 보인다. 물론 인간은 신이 아니기에, 인간이 창조한 이런 존재들은 보통 불완전하며 생각한 대로 움직여 주지 않는 경우가 많다. 이런 신화나 설화 속의 자동인형은 이 책에서 다루고자 하는 과학 소설 속의 인공지능과는 다소 다른 소재이지만, 사람들이 자신과 비슷한 존재를 만들어 내고자 하는 호기심이 아주 오래전부터 존재해 왔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기에 살펴볼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01_“신화와 고전 속의 자동인형” 중에서 아시모프가 처음 만들어 낸 단어는 또 있는데, 로보틱스(Robotics, 로봇 공학)라는 단어를 처음 사용한 것도 아시모프였다. 오늘날에는 로봇 공학이 엄연히 학문의 한 분야로 받아들여지지만, 로봇이라는 존재가 창작물 속에서만 등장하던 당시에는 기계 공학 혹은 전기 공학이라는 용어는 쓰였어도 로봇 공학이라는 단어는 만들어지기 전이었다. -03_“아시모프와 로봇” 중에서 딕 특유의 분위기와 자아 정체성에 대한 질문들, 그리고 아웃사이더적인 캐릭터들은 이후 세대의 작가들에게 큰 영향을 주었고, 사이버펑크(cyberpunk) SF의 탄생에도 기여하게 된다. 미국에서 출판된 페이퍼백 SF 소설을 대상으로 하는 필립 K. 딕 상(Philip K. Dick Award)이 딕의 사후에 제정되었는데, 제3회 수상작이 바로 다음 장에 소개될 사이버펑크의 효시, 윌리엄 깁슨(William Gibson)의 《뉴로맨서(Neuromancer)》였다. -06_“꿈꾸는 안드로이드” 중에서 버너 빈지의 특이점에 대한 가능성은 현재 인류의 지성을 넘어서는 존재의 등장에 초점이 맞춰져 있지만, 지능의 능력과는 별개로 인공지능이 자의식을 획득하는 것, 그리고 그에 따른 자아 정체성의 발현에 더 관심을 가진 대표적인 예로는 필립 K. 딕(Philip K. Dick)의 소설들을 들 수 있다. 인공지능이 스스로의 존재를 의식하고 자아를 갖는다면 그들의 존재를 인간은 어떻게 대해야 할지, 그리고 과연 상호 간의 이해는 가능한 것일지 궁금할 수밖에 없다. -09_“기술적 특이점” 중에서
교보문고: https://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217570625 알라딘: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72276546 예스24: https://www.yes24.com/product/goods/1541029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