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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성형 인공지능은 콘텐츠를 자동화하지만, 성과를 좌우하는 것은 전략적 사고다. 기술에 대한 과도한 기대와 오해를 걷어내고, 콘텐츠 제작과 유통 전 과정에서 AI를 어떻게 설계하고 통제할지 묻는다. 영상·음악·저널리즘 사례를 통해 기획자의 판단 기준을 제시한다. AI문고.
AI 저널리즘은 인간 기자의 작업 흐름에 알고리즘과 기계 학습을 결합해 취재-작성-편집-유통-피드백의 전 과정을 자동화·증강하는 실천이다. 201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 구조화된 데이터(실적 공시, 스포츠 스코어, 기상 정보)를 템플릿에 끼워 맞춰 짧은 기사를 생산하는 자동 기사 작성이 중심이었지만, 대규모 언어 모델(LLM, Large Language Model)과 멀티 모달 모델의 고도화 이후에는 요약, 초안 작성, 인터뷰 질문 후보 생성, 헤드라인·소셜 문구 실험, 인물·사실 후보 탐색, 독자 개인화 배포까지 영역이 확장되었다
-01_“AI 저널리즘의 현재와 미래” 중에서
AI가 영상 제작의 많은 반복 작업을 담당하는 사이, 인간 창작자는 AI의 조력자이면서도 주도적인 역할을 맡게 됐다. AI가 이해하기 쉬운 프롬프트를 설계하고, AI가 내놓은 결과물을 비판적으로 평가하며, 창의성과 예술적 의도를 더하는 ‘AI 디렉터’의 역할이다. 단순히 도구를 사용하는 수준이 아니라 AI와 함께 작품을 만들어가는 공동 창작자이자, 윤리적 문제와 사회적 책임도 부담하는 감시자 역할을 수행한다. AI가 만드는 영상의 품질이나 윤리성 문제가 발생할 때 최종 책임은 인간에게 있으며, 이는 AI 영상 제작 생태계가 건강하게 발전하려면 반드시 필요한 부분이다.
-03_“생성형 AI 영상 제작 전략” 중에서
브랜디드 콘텐츠 분야에서도 AI는 영상, 소셜 미디어, 웹툰 등 다양한 형식으로 자동 제작을 지원하며 소비자 참여도를 크게 높이고 있다. 토스의 ‘머니그라피’ 유튜브 채널은 AI 제작 콘텐츠 기반 바이럴 전략으로 높은 조회 수와 참여를 확보했으며, 에이피크리에이티브와 협업한 한스케익은 AI 제작 ‘인스타툰’을 통해 크리스마스 케이크 사전 예약이 5배 이상 증가하는 결과를 얻었다. 이러한 사례는 AI가 단순 제작 도구를 넘어 소비자 감정·행동 분석을 기반으로 브랜드 경험을 정교하게 설계하는 핵심 기술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 준다.
-06_“비즈니스 모델 혁신” 중에서
한국 AI 생태계는 기술 혁신, 인재 양성, 법·윤리 정책 강화,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 확장으로 구성된 종합적인 발전 전략을 실천 중이다. 스타트업 지원, 법적 안정성 확보, 글로벌 진출 촉진 프로그램이 다양한 경로로 운영되며, 혁신적인 AI 콘텐츠 제작 환경이 구축되고 있다. 이러한 노력들은 한국이 AI 및 콘텐츠 산업의 세계적 선도국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중요한 밑거름이 되고 있다. 요컨대 AI 콘텐츠 산업의 사회·문화적 변혁은 기술적 진보와 함께 윤리적 고찰과 정책적 대응이 필수적임을 보여 준다. 인간 창의성과 노동의 미래, 대중문화 생태계의 균형과 포용성 확보를 위해 한국은 기술력 강화와 국제 협력 확대, 윤리 규범 마련에 더욱 박차를 가해야 한다.
-09_“글로벌 경쟁 구도와 한국의 대응”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