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보기
미리듣기
인공지능은 광고 회사를 실행 조직에서 문제 해결 조직으로 바꾸고 있다. 데이터 기반 전략, 구독형 수익 모델, 초개인화 캠페인, 신직무의 등장까지 광고 산업의 변화를 입체적으로 분석한다. 인간의 창의성과 AI의 효율성을 결합한 ‘양손잡이형 광고인’의 길을 제시하는 실천적 안내서다.
창의적 사고와 비판적 사고를 바탕으로 해석과 통합의 전문가로 진화해 나가려는 역량 개발은 광고 캠페인 기획자에게 필요한 시급한 요건이다. 인공지능이 광고 캠페인 기획자의 업무 효율을 높이는 데 도움을 주는 것은 분명하지만, 이제 광고 캠페인 기획자는 인공지능이 도출한 데이터를 지혜롭게 해석해 브랜드 자산을 강화하는 ‘전략 해석자’가 되어야 한다. 마치 교향악단의 지휘자가 인공지능 악기와 협연하면서도 자신이 해석한 음악을 완성하기 위해 모든 연주자의 감정선을 조절하는 능력과도 비슷하다. 중요한 사실은 인공지능이 제시한 데이터나 분석 결과가 정답이 아니라는 점이다. 광고 캠페인 기획자의 직관과 경험 그리고 데이터의 해석 능력은 여전히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01_“AI와 광고 캠페인 기획자” 중에서
광고 시안을 단지 빠르게 생성하는 것을 넘어 디자이너에게 새롭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시각적 실험을 가능하게 한다는 점도 인공지능 도구의 장점이다. 과거에 디자이너가 수작업으로 완성하던 질감이나 회화적 느낌 같은 스타일 전환(style transfer)을 이제는 인공지능 도구가 자동으로 구현해 낸다. 똑같은 상품 사진이라 할지라도 인공지능 도구에 인상파, 팝아트, 미래파 같은 각각 다른 스타일로 만들어 달라고 요청하면 그대로 만들어 준다. 디자이너는 목표하는 국가의 문화적 감성에 따라 맞춤형 이미지를 활용하기만 하면 된다.
-03_“AI와 광고 디자이너” 중에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인공지능으로 생성된 수많은 이미지를 종합해 소비자들의 감성에 맞는 이미지를 선정하고, 온라인 광고를 비롯한 여러 광고 유형에 활용할 수 있다. 또 인공지능이 생성해 준 시각 자료와 카피의 초안을 확인한 뒤, 팀원들과 협업해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인간적 감성으로 다듬어 창의성의 기반을 넓힐 수 있다.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인공지능이 생성해 주는 수많은 이미지 중에서 브랜드 철학에 맞는 결과물을 큐레이션하고, 옥외 광고, 온라인 캠페인에도 반영할 수도 있다. 나아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다양한 연령과 인종 및 체형에 관한 비주얼을 실험적으로 생성해 그중에서 감정 전달력이 강한 이미지를 선별해 최종 캠페인에 반영할 수도 있다.
-06_“AI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중에서
인공지능이 광고 산업을 변화시키고 있지만, 인공지능 도구를 제대로 이해하고 활용하며, 광고 전략에 기술적으로 녹여내는 존재는 바로 광고 기술 전문가다. 광고 전략이 아무리 정교해도 이를 실현하는 광고 기술의 기반이 없다면 그 전략은 현실화하지 못한다. 광고 기술 전문가는 플랫폼과 데이터를 연결하고, 소비자 행동과 광고 콘텐츠를 결합하며, 실시간으로 광고를 조정하는 시스템을 설계하고, 인공지능 기반의 광고 생태계가 작동하는 원리를 이해하고 최적화함으로써, 광고 효과를 높이는 기술의 지휘자로 떠올랐다.
-09_“AI와 광고 기술 전문가” 중에서
